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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FM데이트(1) - 순수파니와 체크돼지의 난(亂)



(1부에 이어서)




* 더 잘할 수 있는데! 힘을 내!

[궁지에 몰린 것 같았을 때]
써니 : 스스로가 막 궁지에 몰린 것 같았을 때. 언제가 있을까요?
윤아 : 오늘! (서현 : 오늘ㅋㅋ )제가..캐치미이프유캔..(태연 : 아.음악중심에서) 녹화를 했잖아요. 방송을 했는데, ㅎㅏ...진짜 더 잘할 수 있는데 막 (힘들어하는 제자신이) 안타까워요. 제 몸이!으흐핳핳하하하..힘을내! 막 이러면서ㅋㅋ으쌰! 하고 추는 제 자신이..안타까워서..
써니 :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수영 : 맞아요. 몸이 안따라줘서 체력적으로..
윤아 : 예. 그래서 너무 아쉬웠어요.
파니 : 어쨌든 그래도 무대퍼포먼스를 못보여줘서 아쉬워하는 그런..거네요.
태연 : 맞아요.


이번 컴백 때 파티가 싱글이어서 컴백무대할 때 같이 할 곡으로 음중에서 CMIYC 을 했던 소녀들. 한번 무대하면 너무 힘들어 주저앉는다는 전설의 무대가 있죠. 비트가 빠르고 안무가 복잡하며 개개인의 안무도 달라서 진짜 고역이었던 노래가 '파파라치'였는데, 그 후속타가 바로 캐치미이프유캔(...)

게다가 활동을 하면서 그 무대를 하려니 몸은 지칠대로 지치고 동시에 노래를 하느라 있던 체력도 다 고갈되는 무대(...) 

그래도 더 열심히 하려고 고민하고 애쓰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ㅠ 특히나 오랜기간 해외에서 드라마 촬영하느라 고생한 윤아에게는 더더욱.

고마워요, 늘 최고의 무대에 최선을 다해줘서. 




* 한계라기보단 내 자신과의 싸움

[난 아직 한계까지 가본적 없다. 난 아직 쌩쌩하다]
파니 : 에이 거짓말.
효연 : 저!저!
서현 : 아핳핳핳
파니 : 진짜요?
써니 : 단효박!단효박!
효연 : 그렇게...한계를 느낀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써니 : 위기의 순간도 없었나요?
효연 : 위기의 순간..다 약간..저 자신과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파니 : 우린 다 졌어요...
수영 : (그래서 쟤는)될 애였다니깐...
효연 : 내가 뭔가 내 욕심에 못 이겨서 눈물이 난다던가.
윤아 : 그럴 때가 언제 있었어요?
효연 : ...그냥 어느 한 때 욕심이 많았었거든요. 욕심이 많으면 뭔가 다 하고싶잖아요. 근데 만약에 그 하나라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가 내 속이 너무 아프고 짜증나고 막...그런거야.그럴 때?
유리 : 하..울지마여ㅠㅠ
수영 : 그럴 때...
태연 : 우리가 있잖아요.
써니 :우리가 있어요.
파니 : 힘을 내요 수뻐빠월~
효연 : 오, 쌩유~


사실 한동안 효연이가 자신의 길을 잘 찾지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같긴한데, 결국은 자신의 길은 자기가 찾는 것이고, 자기가 가장 잘하는 춤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죠.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다잡았던 지난날처럼 우리가 효연이의 발전의 길을 믿어줬고, 효연이도 그만큼 잘 따라와줬으니까, 지금 이렇게 지난날을 좋은 시선에서 돌아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진짜, 효연이야말로 발전의 아이콘!!! 짱짱걸! 

조금 먼저 앞서나가지 못하면 유난히 조바심이 나게 되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살았을 텐데 그런 '친구'를 옆에서 잘 이끌어내주고 항상 응원을 아끼지않았던 친구들이 "우리가 있잖아, 힘을 내"라고 늘 말해줄 수 있어서 더 힘이 되었던 효연이의 노력.  




* 모든 것엔 이유가 있지.

[Gee앨범이 나오기까지 소녀시대에게 위기의 순간이었다 : 서현]
서현 : 아. 맞아요. 저희가 그때.. 사실 Gee가 아닌 다른 곡 뮤직비디오까지 찍고 거의 앨범 발매하기 직전 상황이었는데 그때 좀 문제가 생겨가지고 그 뮤직비디오를 쓸 수가 없어서 저희가 어떻게해야하나 되게 걱정이 많았었잖아요. 그런데 마침 Gee라는 곡을 받게 되어서 정말 전화위복하게 된 계기인 것 같아요. 그 순간엔 저희가 정말 너무나 죄절하고 정말 큰일났다 이제 우린 어떻게하지? 이 생각을 많이 한 시기가 그 때였던 것 같아요.
파니 : 그쵸...

써니 : 기억나요 티파니씨? 우리가 숙소 거실에서 깡와인을..ㅋㅋ
태연 : 필름이 끊겼네요ㅋㅋ
파니 : 와인에 약해요ㅋㅋ
태연 : 기억이 없네요ㅋㅋ

파니 : 근데 매번 네..이유가..다..완벽하게 되기위해서..everything happened for a reason(오든 것엔 이유가 있지). 그리고 그 뮤직비디오가 나중에 저희 IGOTABOY와 함께 공개되었고. 전 사실 이번에도 약간 어떡하지 어떡하지...많은 고민이 있었거든요. 저희 타이틀 중에서. 근데 너무나도 좋게 트리플 오픈을 하게됐고. 그리고 파티라는 곡도 만나게돼서 되게..'이런 시기' 뒤에 좋은 ...time이 오는 것 같아서 앞으로 한계를 느낄 때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깡와인" 입니다(웃음)

숙소파 셋이 술을 마셨지만 술자리의 기억이 사라져갔던 "알쓰와 아이들"...(ㅋㅋㅋ) 태연이랑 파니는 아이스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사이이지만 써니와 파니는 막걸리를 마실 줄 아는 무리이다보니ㅋㅋㅋㅋㅋ셋이 술을 마시는 자리는 정말로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파니는 기억이 안나는 척 하는 걸지도 모릅.....ㅋㅋㅋㅋ) 다같이 숙소에서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서 울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고 그랬을 까마득히 먼 시절이네요.


사실 데뷔이래로 큰 "고비"를 넘기고 나니, 그 다음부턴 매 순간이 어려움이더라도 어떻게든 잘 이겨나갔던 소녀들, 그리고 그걸 매순간 같이 지켜보며 희노애략을 같이 했던 소원들이 있어서 "위기"를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예전에 데뷔후 2~3년차에 슬럼프가 왔었다던 소녀들의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일이 잘 안풀릴 때, 온갖 루머로 속상해할 때, 억울한 일이 있는데 말을 못할 때.. 어떻게보면 분명 힘든 시기 이후로 "빅히트"를 치게 되고 승승장구를 하게되었던 때의 그 기분을 알기 때문에 어떤 힘듦이 있어도 견뎌낼 수 있었던 거겠죠. "우린 이번에도 분명 잘할 수 있을거야" 라고.


또한번 힘든 시기가 있었고, 이번에도 소녀들에겐 좋은 곡과 좋은 시기가 왔어요. 노력한 만큼, 기다린만큼 세상이 또 기회를 준 것이죠. 그래서 소녀들은 늘 지치고 어려워도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라고 말합니다. 매 순간순간이 고맙고, 자신들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며. 사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기 쉽지않을텐데, 잘 버텨와주어서 고마워요.




서로가 고맙고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를 챙겨줄 때
- 써니의 FM데이트 소녀시대 컴백스페셜


* 자극적인 질투가 아닌 도움이 되는 질투.

[여자 여덞명]
써니 : 여자셋만 모여도 접시가 깨진단 말이 있는데 여자 여덟명이 모여있어요.접시가 깨지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서로 질투같은거...잘 안하죠?
효연 : 하죠 여잔데.
수영 : 해요!
태연 : 질투가..없진않죠.
서현 : 다들 조금씩 하는 순간이 있겠죠.
써니 : 그래요?
수영 : 질투가 아니라 뭐랄까...부러운? 나도 저렇게 노력해야지~나도 어떻게하면 저렇게 예쁘지? 뭐 이런..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써니 : 자극적인 그런..
서현 : 맞아요. 자극.
효연 : 근데 그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멤버가 여덟명이다보니까 한명한명한테 부러운 것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걸 더 보충하면서 배우게되니까 그럼으로써 나도 더 성장이 되고 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예전부터 보면, 질투는 이미 오래전 일이고 서로가 잘하는분야에 대해서 용기를 주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고 어디 가서 우리 애 이렇게 잘한다 라고 마치 부모님처럼 너도나도 홍보도 해주고 했던 소녀들. 수영이 윤아 유리는 연기를 잘하고, 티파니 유리는 생방송 MC경험이 많고 수영써니태연이는 누군가와 대화하는걸 잘하고 효연이는 힙합댄스를 누구보다도 잘 추고 서현이 태연이 파니는 개별공연 무대에 서고... 또 누군가 무기력하면 분명 다른 멤버들이 웃겨주고 기운을 띄워주고.. 또 소녀시대일 때 멤버들의 소중함을 3명뿐인 태티서를 하면서 알게 되기도 하고, 소녀시대여서 제약이 있었던 부분을 태티서로 펼치기도 하고.. 여러가지 경우와 이해들 속에서 스스로가 성장한다고 믿는 소녀들이에요. 

지금은 분명 "우리"여서 좋은 그들.  




* 써니보다 더 써니삼촌과 친한 파니

[멤버들에게 참 고마웠던 일: 이수만선생님의 조카인 나를 아무런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준 것. 차별하지 않은 것, 불편해하지 않은 것, 이게 참 나는 고마웠습니다]
써니 : 작정하고 선물을 드리려고 낸 문제였습니다. 이수만선생님의 조카인 나를 차별없이 받아들여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라는 얘기를 한 멤버는 당연하게도!...
파니 : 정답! 티파니!
써니 : 네 티파니였습니다..ㅋㅋㅋㅋ ...라고 하고싶지만..
수영 : 정답!수영이. 우리~쌈쵸늬~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 DJ써니였습니다아~ 정말로 이렇게 사실 고마워하고 있어요 속으로. 그리고 멤버들한테 물어보고싶은 것도 있어요. 써니가 특혜를 받은 적이 있나없나.라는거를 멤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현 : 음..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었ㅋㅋㅋ
파니 : 없..죠. 그리고 지금 이 얘기를 하는게 되게 신선한게..(써니는) 너무 그냥..친구같아서..
서현 : 그러니까요. 지금 처음이에요ㅋㅋ
태연 : 왜요, 특혜를 받은 적이 있어여↗?!
윤아 : 아니 왜 인상을 쓰고 말해여ㅋㅋㅋㅋㅋ
태연 : 그런건 왜 물어보는거얔↗↗
수영 : 있나본데~
파니 : 정말 없어서...태연이의 반응이죠.
써니 : 뭐 하나 받은거 있어여...
모두 : 뭐? 뭐지?...?!?
써니 : 와인..받은 적 있어여..
모두 : 아....
서현 : 그건 생일 때 다 받아요.
써니 : 아.그렇구낰ㅋㅋ
파니 : 야. 너 특혜 없었어ㅋㅋㅋ아니, 제가 항상 그 말 하잖아요. "티파니가 더 친해요" 얼마전에 (이수만선생님이랑)페이스타임도 했어요ㅋㅋ
서현 : 맞아요. 페이스타임 받으셨자나여...
윤아 : 영상통화..
써니 : 얼굴타임? 영상통화?...ㅋㅋ얼굴타임 받으셨구나..ㅋㅋㅋㅋ진짴ㅋㅋ 나보다 더 친해 어떻게된게ㅋㅋㅋㅋ
파니 : 재미있었어요^-^

[구충제 챙겨준 나에게 멤버들이 고오~마워 해야한다! : 수영]
수영 : 고마워해야지.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가 그동안 얼마나 고민했고 때론 속상해하고 했을까, 생각했던 부분이었어요. SM의 대표연습생이었던 다른 멤버들보다도 (타 회사 소속이었기 때문에)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시기를 거쳐 가수가 되다보니 여러가지 얘기에 시달려야했던 과거들이 있었어서 더더욱 혼자 괜히 두려워했던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써니가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멤버들은 써니에게 "아무 감정이 없어요". 오히려 써니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해주고, 써니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소녀시대 노래안에서 써니의 활약을 지지해주던 멤버들이라, 오히려 고민이 '쉽게(?)' 풀린 케이스가 아닐까요. 사실 써니의 가족들이 대부분 SM과 관련있는 일을 하긴 했어도, 단지 그런 이유들은 모두 "문자"였을 뿐이지 실제로 지금의 써니는 "써니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이고 증거잖아요. 분명 회사가 일부러 만들어준 것도, 쉴드를 쳐준 것도 없었어요. 특별히 지나친 혜택이랄 것도 전혀 없었고. 멤버들이 증명하고 소원들이 증명합니다. 그러니 써니는 걱정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만 지금처럼 나아가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진지한(?) 와중에 "나 회장님이랑 친하다?" 하여 해맑게 웃는 친구님(27세, 회장님과 영상통화하는 사이). 이 아이의 친화력은 대체...

친구 엄마가 우리 엄마 친구 삼촌이 우리 삼촌(.....) 이런 마인드의 모두가 내가족 내친척 내지인....이런 글로벌 마인드의 파니를 보고계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친구보다 더 친구삼촌이랑 친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구충제는 왜 아직까지 챙겨먹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래 할 수 있는 일

[제일 늦게까지 연예계 활동을 할 것 같은 멤버]
써니 : 가장 많은 멤버가 이 멤버를 꼽아줬어요. 하나둘셋하면, 콕! 찝어보죠.
모두 : 기억이 안나요ㅋ누구 썼었지?ㅋ
써니 : 자. 이름을 외치면서..하나둘셋!
모두 : 수영이!
수영 : ㅇㅂㅇ 헐?
모두 : 헐 대박사건ㅋㅋㅋㅋㅋ
수영 : 어 저 진~짜 의외에요.
효연 : 수영이가..다재다낭...다재다능하니까.....
유리 : 뭐라는거얔ㅋㅋㅋㅋ
윤아 : (언니) 괜찮아욬?ㅋㅋㅋㅋㅋ
수영 : 다사다난..이라고 하는줄 알았어요ㅋ다사다난은 아니져?
파니 : 대리운전?ㅋㅋ
효연 : 네. 아니에요ㅋ다재다능하니까.. MC도 보고 연기도 하고 되게 여러가지를 하잖아요. 라디오도 했고.
태연 : 능력자!
효연 : 근데 요런것들이 오래할 수 있는거잖아요. 중년배우가 되서도 연기도 할 수 있고. 길게 봤을 때는 수영이나 연기하는 친구들이 오래갈거라고 생각했어요.


대부분의 소녀들이 수영이를 가리키거나 뽑고 있는 이 와중에... 조용히 자기를 가리키는 파니(ㅋㅋㅋㅋㅋㅋ) 그래..파니야..열심히 활동하고 길게 가자......믿어줄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모습으로든, 파니야말로 정말 길게 이 자리에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큰 건 팬으로서도 진심입니다. 뭐. 파니는 아마 연예인 안해도 SM 홍보실장으로도 살아남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ㅋㅋ) 다양한 매력이 있는 것도 좋고 특출난 매력이 있는 것도 좋지만.. 파니에겐 일단 '음악'이라는 키워드가 있으니, 음악을 '잘'할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을 꿈꿔봅니다. 음악 만드는 사람, 음악을 즐기는 사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사실 '아이돌'로 길게 살아가기 힘든 날들이라는건 소녀들이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싶은 마음이 많다는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릴 때 데뷔해 이런저런 경험이 많고 외국어도 잘하고 말발이 좋고 키가 크고 스타일리쉬해서 MC도, 모델도, 연기도 잘하는 수영이가 부러웠던 효연이. 누구나 다 연기자를 할 수 있는건 아니고, 가수보다 연기자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화면에 비출 수 있는 것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고민을 하는 시간도 많았을 것이지만, 또 다른 소녀들은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출난 매력이 있으니까,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거에요.    




* 빌려줄 땐 이유를 알아야 한다.

[재테크를 잘해서 멤버들에게 돈도 막 빌려줄 것 같은 멤버]
유리 : 티파니!
써니 : 티파니씨가 뽑혔습니다ㅋㅋㅋㅋ
모두 : 우와~ㅋㅋ
써니 :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니 : 어..아무래도 멤버들 중에서 제가 제일 먼저 혼자 관리하는..거를 시작했기 때문에 멤버들 눈에는 제가 조금 더 이런면에서 꼼꼼해보이지 않을까..
모두 : 맞아요..
써니 :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요?
파니 : 아니 돈을..돈이...
태연 : 액수를 떠나서?
파니 : 그쵸.."이유를 알아야"할 것 같아요.
수영 : 근데 티파니씨 아무리 우리가 어려워도 돈을 빌려주면 안돼요.
파니 : 저도 지금 그 말하려고 했는데 이상한 사람될까봐...
수영 : 아니야 아니야..우리가 먼저 부탁할께.혹시나..진짜 그런 상황이면..돈 빌려주지 말고..
파니 : 저는 도와줄 수는 있어요.
태연 : 저 700원만 줘요. 자판기에서 음료수 사먹게.
파니 : 그건 드릴 수 있어요. 어제..아까 먹은 음료수 800원이었는데?
태연 : 아, 그래요?...예..
써니 : 참..가지가지합니다 소녀시대ㅋㅋㅋ


사실 돈관계, 보증, 사업은 친구하고도 하는게 아니고 형제자매 심지어 부모하고도 하는게 아니라고 하죠. 자칫 잘못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흔들릴 수 있고, 그로인해 내 생활이 흔들릴 수도 있고. 그만큼 쉽고도 어려운게 금전관계라고 하는데, 소녀들은 아직 큰 돈을 빌려주거나 받거나 한 경험도 없고 그런 거래를 할만큼의 어떠한 긴박한 경우도 없었기 때문에 안심이지만,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거니까요. 지금 관계가 좋을 때 미리 단단히 해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그래도 명쾌하게 "도와줄 수 있다" 라고 하는 파니의 말을듣고 그래도 안심이 되었다고 할까요. 파니는 마음이 약하지만, 때로는 누구보다 강한 성격이라서 분명 또렷하게 닥쳐온 일을 두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보여요. 빌리고 빌려주는 관계가 골치아프다면, 차라리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마음. 부디 그렇게까지 서로를 의심하고 믿음이 흔들릴 지경에 이를 사건이 절대 없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파니는 '독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자신이 번 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어요. 물론 주위의 도움도 받았겠지만, 일단은 성실하게 기록하고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무조건 모으기보다는 또 주변 사람에게 쓸 땐 호탕하게 쏘기도 하고, 남을 잘 챙기고, 선물을 사는 것에도 아낌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터라, 의외로 성실하고 똘똘하다는 점이 참 부럽기도 하고, 의젓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소녀시대는 나에게..
- 써니의 FM데이트 소녀시대 컴백스페셜



* 개개인이 잘하는 일 플러스 필요할 땐 언제든 뭉칠 수 있는..

[이분들처럼 오래가자]
써니 : 앞날에 대한 상상을 해봤어요, 소녀시대에 대해서. 근데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이분들처럼 오래가자란 얘기를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룹..]
모두 : 신화!!!!!
써니 : 신화선배님들 얘기하면 또 한도끝도없이 이어질텐데..일도 많고 탈도 많아도 끝까지 오래가자..라는 얘기를 해봤어요, 소녀시대끼리.
파니 :근데 정말 (선배님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잖아요.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MC 뭐..기타등등...저희도 넓게..멤버들이 개개인이 잘하는 일 플러스 저희가 모이고 싶을 때 "얘들아! 달려!" 이렇게 뭉칠 수 있는 그런 멋진 모습을 신화선배님들한테 좀..본받고 싶습니다.
써니 : 그러게요. 그래서 (저희가)롤모델로 뽑았습니다. 그래서, 신화의 노래를 들을거에요. Once in a life time.
수영 : 오~ 노래 너무 좋은데ㅠㅠ
모두 : 우와~!!! Once in a life time~~(합창)
써니 :오. 다행이다. 이번엔 노래 좀 들을 수 있겠네요ㅋㅋ


늘 하는 말이 신화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라던 말. 멤버가 많은 그룹이라는 점도 그렇고, 모두가 각자 개별활동을 하다가도 앨범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뭉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10년이 넘게 흐르는 동안 변함없이 웃고 떠들고 즐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분명 자신들과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을거에요. 사실 그룹생활을 오래하면서 '아이돌그룹'이라는 명칭이 가져다주는 일종의 "경계"를 많이 느끼고도 있을 것이고, 개인적인 생활보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인생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선배들의 인생을 보면서 치유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말이죠. 


30대 이후의 미래를, 그들은 아직 모릅니다. 일반인들보다 오히려 더 두렵고 무서운 나날들일지도 몰라요. 화려한 무대와 엄청난 팬들, 눈부신 조명이 조금씩 줄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허함을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마냥 즐겁고 행복한 길로 보고있을지도 모르지만, 모든 사람의 미래가 다 똑같은 것만은 아니니까. 소녀들이 지금의 신화처럼 세월이 흘렀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하네요. 




*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아이가 어느날 방에 꽂아둔 소녀시대 앨범을 발견합니다. 아이가 이렇게 물어요."엄마, 소녀시대가 뭐야?"뭐라고 대답하실건가요?]
수영 : 전 이 질문보고 약간 울컥했어요.
써니 : 그래서 뭐라고 대답하셨어요?
수영 : 저 대답을 안썼어요. 생각하느라.
모두 : ㅋㅋㅋㅋㅋ
파니 : 그럼 함께 앉아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이 드는 대답은?
모두 : ....
써니 : 저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에비.그런거 물어보는거 아니야!
모두 : 아 뭐얔ㅋㅋㅋㅋ 왜요? 왜 에비~에요?
써니 : 나중에 흑역사부터 다시 볼까봐ㅋㅋ
수영 : 애가 보는건데 뭐 어때요.
효연 : 설마 이 사람 엄마 아니지?ㅋㅋ
써니 : 엄마 아닌데? 누구야? 막 이럴까봐ㅋㅋ

태연 : 전 솔직히 상상이 잘 안가요.
모두 : 맞아요.
효연 : 한때 여신으로도 불뤼우고..
모두 : 아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연 : 레전드라고도 얘기할 수 있는...
모두 : 아핰핰핰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현 : 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근데 저는 되게..지금도 하나하나씩 모으고 있는데요..저희 미국집에다 하나하나씩 갖다놓고 있는데..벌써 8~9년이 지났잖아요.지금 봐도 저희의 고등학생때부터 1년1년..한앨범한앨범..저희의 성장한 그 모습을 보면서..되게 좀..저는 뿌듯했어요. 물론 (제가)집이 좀더 멀어서 그랬었던 것도 있겠지만 보면 "아.이 많은 일을 했구나. 내가 생각했던 음악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뿌듯함?
수영 : 되게 일기같아요. 전 일기를 안쓰는데 앨범을 보면 내가 이 때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활동을 했고 내가 이때 어디 살았고 어느 감정을 갖고 살았구나..이런걸 다 알 수가 있어요. 파니 : 그래서 지금도 (스케줄)하면서 멤버들 한명한명씩 보면서 '오늘도...나중에 가서 (오늘을) 기억하겠지?'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효연 : 저는..언젠가는 결혼을 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애기가 볼 수도 있으니까 사진을 많이 찍어놔야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수영 : 그래서 효연이가 사진은 너~무 찍는데...(서현 : 맞아요ㅋㅋㅋㅋ) 효연아 사진 좀 그만찍어..하면 애기한테 보여줄거야! 막 이러는데ㅋㅋㅋㅋ
효연 : 미래의 자식한테ㅋㅋㅋ
파니 : 미래에 있는 내 아이한테 보여줄거야ㅋㅋ
수영 : 그게 너무 귀여운거에요.


여자 나이 스물 일곱. 사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이상형...애인...부부......열아홉살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수도없이 들어온 질문들.

여러 애인을 만나봤다던가, 세기의 열렬한 사랑을 해봤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스무살 0시00분부터 지금껏 무대 노래 연기 음악...만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보고 느끼고 생활해온 소녀들에게 결혼이란건 "남의 나라 이야기" 일 것 같긴 해요. 그러면서 애인을 만든다고 하면 죽을듯이 달려들고 단 1분도 가만 못놔두고, 내가 내 인생을 만든다는데 왜 남들이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면서 애절한 노래 부를 땐 경험이 없어서 감정이 안산다는 말이나 들어야 하고. 내 방에 놓여있는 수족관 안에 갇혀서 사는 것도 아닌데, 소녀들의 행복, 소녀들의 미래, 소녀들의 배우자에 대한 것도.. 언젠가는 수긍해야하는거겠죠.


소녀들의 얼굴을 닮은 아이가 세상에 존재할거라는 것에 대해선 사실은 진짜 그 애기를 봐도 아마 평생 실감을 못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마 그 아이를 보면서 밝고 환하게 웃는 소녀들의 미소를 본다면, 그땐 또 그때 나름대로 행복한 팬심을 가질 수도 있겠죠. 그게 팬인가봐요.   


파니의 말에도 많은 공감이 가요. 라디오 리뷰를 하다보면 몇년이 지난 이후의 라디오도 리뷰하고, 또 예전에 리뷰해놨던 것을 가끔 다시 클릭해서 보기도 하는데, 저만해도 아 그때 아이의 목소리가 이랬었지, 이땐 감기에 걸렸었지, 이때 무슨 행동을 했었지....글자만 봐도 그런 추억들이 새록새록한걸 보면 직접 경험했던 소녀들은 앞으로 10년 20년이 흐르도록 그 추억들이 아주 소중하겠죠. 지금 이렇게 우리가 같이 리뷰글을 읽고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에요.




*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에게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에게.지금의 소녀시대가 데뷔전의 소녀시대에게 하는 말]
태연 : 태연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라.알았지?
파니 : 파니야, 열심히 하면 다 돼. 열심히 하자!
수영 : 수영아. 너 지금 이 말도 안되는 상태로 데뷔하려면, 하지마!
서현 : 서현아.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걱정말고 즐기면서 열심히 해.
효연 : 효연아. 지금까지 연습한 시간들 떠올리면서 열심히하고 무슨 일이든 너무 조급해하지마.
윤아 : 윤아야. 소녀시대는 있잖아. 데뷔하자마자 대박나는 팀이니까,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렴.
유리 : 유리야. 다 잘될거야.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마. 근데, 시간있을 때 노래연습은 좀 더하자!
써니 : 써니야. 조금만 참아. 다 도움되는거야. 알았지?


데뷔때부터 한 글자도 변함이 없는 파니의 신조. "(내가)열심히만 하면 된다"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다" "(잘할거라고)믿는만큼 잘될것이다" "오늘은 내날이다(매일이 내 생일날인 것 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자)" 2004년 11월에 연습생으로 뽑혀 2007년 8월에 데뷔하기가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에서 두가지 문화와 언어와 낯선 환경과 외국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고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건지도 모르게 살아왔던 연습생 생활, 그리고 데뷔하고 나서도 전쟁의 연속이었던 시간들 속에서 "사회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라는 진리를 일찍 터득하고, "노력"이라는 단어 오직 하나만 마치 종교처럼 믿어왔던 파니. 자신이 약해질까봐 집에도 안가고, 혼자 독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제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어서 성인이 되자 자산관리사와 체계적으로 금전관리를 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모두가 잘 알지 못했던 "의외의 똑순이".


노래연습을 "열심히" 해서 노래 잘한다고 소문이 났고, 춤 연습을 "열심히" 해서 춤출 때 섹시하다는 말도 나오게 했고,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누구보다 말을 잘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친구관계를 "열심히" 가꿔서 주변에 지인들이 모두 그녀를 좋아하게 만들었고, 패션과 뷰티공부를 "열심히"해서 디렉팅 실력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믿고 나아가서" 데뷔초에 꿈꿨던 콘서트 투어와 아시아에서 이름을 날리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것, 좋아하는 선배가수와의 듀엣,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 좀더 발전된 방향으로서의 음악을 하는 것들.... 모두 다 "정말로 이루어졌습니다".

작고 열정만 가득했던 소녀에게, 한참이 지나고 난 뒤 모든 것을 경험해본 숙녀가.




* 나에겐 정말 소중한 존재

수영 : 저 생각났어요. 아까 그 질문에 대한..(답)애기한테 해주고 싶은 말.. 한 시대를 풍미했던(ㅋㅋ)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시대가 이어져 오고 있는, (소녀시대는) 너 만큼이나 나한테 소중한 존재야.
모두 : 올~~~~~~~
파니 : 대사네요. 멋있다ㅋ
써니 : 역시 수영씨가 작사에도 소질이 있네요..
수영 : 이 내용으로 작사할까봐요.
써니 : 그리고 작곡도 멤버들이 해가지구..나와도 좋겠다.
파니 : 어, 좋아요! 


소중한 존재. 소녀들의 인생에 어느새 반 이상을 차지해버린 세계,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 소녀들이 서로를 "소중한" 이라고 말해주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특별히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자신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시기와 그 때의 서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그 모습이..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가 아니라, 같이 꿈을 가지고 걸어가는 관계, 라는 느낌이 확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순간이었네요.

수영이가 한마디 한마디가.

조금씩 작사 작곡을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말 언젠간 소녀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소녀들만의 자작곡"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수영이가 가사를 쓰고 파니가 곡을 붙인..약간 girls같은 느낌으로?......ㅎㅏ....그러ㅓ면 CD 10장 삽니다ㅠㅠㅠ




* 멤버들이 한번씩 누르면 천만뷰 돌파(?!)

[파티 뮤직비디오가 천만뷰.....]
모두 : !!!!!!대~박!!!!!
써니 : ....를 코앞에 두고 있다고...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
태연 : 김칫국 마셨엌ㅋㅋㅋ
수영 : 이거 끝나고 저희가 한번씩 누르면...
파니 :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화요일에 오픈했는데 일주일도 안된 상태에서..첫날 24시간 안에 view 기록도 깼고. 대단합니다.


그러고보면 파니가 참 의외로 인터넷 세상에 능하고 정보를 아는게 빨라요. 뭐 늘상 기다리면서 인터넷하고 팬사이트 들여다보고 문자하고..

또 지인들이 알려주는 정보도 있을 것이고..예전과 달리 연예인은 인터넷도 안하고 갇혀사는 줄로만 아는...그런 세상은 지났죠^^;

파니가 잘 지켜보고, 돌아보고 있으니까 좀더 빨리, 좀더 정확하고 파니가 좋아할 정보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듭니다.



* 가면쓰고 새벽1시에 샵 가기 싫은 써니

써니 : 각자 지금의 마음상태를 드러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다보니까.
수영 : 그런것 같아요. 진짜로.
써니 : 이제 드디어 소녀시대를 보내드릴 시간이 됐는데요..아핰핰핰
모두 : 드디어라니! 빨리 갔으면 좋겠나봐ㅠㅠ
태연 : 본심이 나오시네 또..
서현 : 속마음 들켰어요ㅋㅋㅋ
써니 : 장난이구요. 이렇게 한마디에도 서로 잡아내고 눈빛만 봐도 알아내는 소녀시대..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근데 이제 컴백이라서 점점 더 바빠지고 힘들어질텐데 괜찮겠어요?
파니 : 올 여름은 뜨겁게 신나게 달릴 마음을 먹고 저희가 함께 뭉쳤으니 지금이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써니 : 내일..뭐..새벽 한시 반에 샵 간다는 얘기가 있던데ㅠㅠㅠㅠ
파니 : 유후~! it's a party~!!!ㅋㅋㅋㅋㅋ
효연 : 그거는 좀...싫다ㅠㅠ
윤아 : 내일이라니요. 이따가..조금 이따가ㅋㅋ
서현 : 몇시간 뒤ㅋㅋㅋㅋ
파니 : 안 자고 가야지ㅠㅠㅠㅠ
수영 : 팬들도 안자고 올텐데 뭐..저희도 준비해야죠.
유리 : 팬들이 너무 목말라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활동은...
파니 :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써니 : 오랫만에 나온만큼.. 활동 굵게 빡! 하고 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기대많이할께요 소녀시대...헤헤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왜 계속 본인은 (소녀시대가)아닌 것처럼 얘기해요ㅋㅋ
써니 : 나 안할래ㅋㅋㅋㅋㅋ나 내일 한시반에 안가면 안돼?ㅋㅋㅋㅋㅋ
태연 : 미쳤구만..미쳤어ㅋㅋㅋ
파니 : 방금전에 신난다고..이렇게 예쁘게 말했자낰!!ㅋㅋㅋ
써니 : 그러면...가면 쓰고 하면 안돼요?ㅠㅠ
태연 : 괜찮아요? 어디 한번 해보시...ㅋㅋㅋㅋㅋ
써니 : 아 진짜..무서워서 그래요ㅠㅠㅠ
파니 : 내일 써니의 컨셉은..가면입니다..
써니 : 가면 쓰고 하면 안돼?ㅋㅋㅋ
윤아 : 그러면..그냥 씻지말고 그대로...
써니 : 아..그냥 이대로 가면 되겠구나..ㅋㅋ
수영 : 써니씨, '가면' 쓰고 그대로 집으로 '가면' 돼요..
모두 : 에이....
태연 : 아까 그 작사하는건 취소하는 걸루....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 아니에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무대위에 있는게 제일 즐거운 것 같긴해요.


예전보다 가수가 정말 많이 늘어나면서, 그리고 컴백하는 시기에 많은 가수가 몰렸는지, 소녀들이 사녹하는 날이 점점..새벽으로ㅠㅠ

급기야 이 다음 날은 사녹이 심지어 오전 5시30분(그러므로 집합 시간은 4시30분!!!!!!!).....그러니까 소녀들이 샵에 가야하는 시간이 자연히 1시반....

오전 5시30분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명단'때문에 매번 전날부터 밤을 새는 소원들이 많습니다만(사녹현장에서 1~20번대를 받는 소원들은 십중팔구 전날부터 밤새운 소원들;;;;)

소녀들이야 본인들 화면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강행군해야하는 스케줄이지만....소원은요?.....(아무도 방청객은 신경써주지않아....)

여튼, 진행 잘 해놓고 막판에 찡찡대는 이찡찡(27세, 샵 안가려고 떼쓰는 애기),,,,,, 이찡찡의 하소연의 의미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참..지못미.....

그러고보니 예전에...새벽1~2시 방송을 끝내고 그길로 새벽비행기를 타러 간 소녀들도 생각나네요....(......)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또 한 시즌, 한 활동이 끝났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조금, 소녀들의 휴식기가 돌아왔지만 부디 푹 쉬었으면 좋겠고, 몸이 탈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렇게 힘들인만큼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있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대견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 많은 순간들을 다 버텨와준 소녀들이 짱짱걸!!!! 이라고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뭐 그런 복잡한 생각이 들었던 라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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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 팀티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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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빕빕 2016.01.02 16:16 신고

    컴백하고 바로 나온 프로가 에펨 데이트라 좋았고 그리고 8명 모두가 나와서 더 좋았고 진행도 써니라서 더더 좋았던 라디오 팀티와 함께 작년에 추억을 되짚어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팀티 고마워요♥♥

  2. 묭세계 2016.01.05 01:21 신고

    오랜만에 색다른 질문들 덕분에 깊지도 않으면서 적당한~선으로 애들을 바라보고 알아볼수있어서 좋았던 라디오였던거 같아요. 애들이 작게 던진 말이라도 무슨 의미가 담겨있을꺼고 무슨 생각이 담겨있을꺼고 혼자서 다시 한번 떠올리면 꼭 드는 생각은! 이 사람들 좋아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거 같네요:)

  3. 2016.01.16 20:0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teamtiffany.net 스펀지황 2016.01.20 12:46 신고

      라디오는 파니가 제일 읽고보기 좋은게 목표에요. 다른 방송과 달리 훅 지나가 버리니까요. 딱 보고싶은 것만 줄이느라 나름 고생이지만..ㅠㅠ 저의 덕력은 또 이렇게 쌓여가고..ㅋㅋㅋ